[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6일 바텍(043150)에 대해 양호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6.8배로 동종업체 PER 10.8배 대비 밸류에이션(Valuation) 매력도 보유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바텍의 2023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늘어난 1067억원, 33.5% 줄어든 14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유사했으나 영업이익은 35.3% 하회했다.
매출액은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미국 시장 딜러 추가로 인해 북아메리카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으며, 이외에도 남아메리카 지역도 같은 기간 50.5% 성장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익성 하락은 신제품에 대한 연구개발비가 증가, 해외법인 인건비, 판매촉진비 등 마케팅 비용이 상승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1% 상승한 992억원, 30.8% 늘어난 18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GreenX 12(SmartX) 신제품 등 3D 제품 판매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는 물론, 미국 시장 안정화 단계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머징 시장인 남아메리카 지역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