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품질관리 향상' 스마트 시스템 구축

실시간 현장 공정·관리 가능한 플랫폼 도입

롯데건설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 롯데건설

[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이 본격적으로 품질 관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시공하는 모든 주택 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향후 이들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공사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복잡한 현장 공정관리와 세분화돼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을 통해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데이터(DATA)화 △세대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작업지시 관리 효율화 △발주처·파트너사 시공 현황 공유 등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은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 및 채움솔루션과 함께 개발했다. 

무엇보다 기존 업무관리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 'LENCIS(Lotte E&C Innovative Information System)'와 연동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공현황 관리나 작업 지시, 수행 여부 확인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실시간 공유도 가능해 품질 관리와 함께 생산성 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실시간으로 파트너사와도 시공 현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포탈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기존에 없던 파트너사와의 통합 소통 창구 기능이 가능한 동시에 효율적 현장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상무)은 "이번 시스템은 최근 화두인 건설현장 자동화를 위한 AI 데이터(DATA) 확보에 매우 효율적 도구(Tool)로 장점이 있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개선 사항을 반영해 효율적 품질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