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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예비후보 "이재명 대표 준연동제 결단 적극 환영"

민주 세력 연대 전기 마련, 총선 압승 주춧돌 놨다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4.02.06 15:43:49

박혜자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박혜자 광주시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준연동제 비례대표 선거제 유지 결단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이날 "눈앞에 놓인 선거 이해관계보다 정치 다양성 추구라는 정치발전의 가치를 선택한 이재명 대표의 고심 어린 결단을 환영한다"면서 "깨어 있는 시민의 공감대가 확산돼 민주당이 멋지게 이기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현실적으로 민주당의 의석을 늘려줄 가능성이 큰 병립형을 포기한 결정은 총선 승패의 책임을 져야 할 당 대표로선 배수진을 친 결기에 다름 아니다"고 강조한 뒤 "병립형으로 야기될 당내 분란을 막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갈망하는 민주연합 세력과 연대하는 핵심 고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총선 압승의 추춧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선거제를 두고 오락가락 비판만을 일삼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한동훈 위원장은 당원투표가 거론되자 당 대표가 당원에게 책임을 전가한다고 비난하다가,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을 결정하자 5000만 국민의 선거를 어떻게 한 사람이 결정하냐며 조변석개의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의힘은 준연동제를 조속히 수용해 공정한 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야권 연대의 염원이 담긴 준연동제 결정에 따라 이제 모든 민주 세력과 야권은 오는 4월 총선에서 단일대오를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한 뒤 "4월 총선에서 검찰 독재 윤석열 정권 심판의 전선에 함께 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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