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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중진 희생론 "더 많은 사람 헌신해야"

"공천은 공정하게, 이기는 공천할 것"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4.02.06 15:20:18
[프라임경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중진 희생'과 관련한 질문에 "나도 불출마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5선 서병수 의원(부산 부산진갑)과 3선의 김태호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게 각각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부산 북·강서갑(전재수)과 경남 양산을(김두관) 출마를 권고한 상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그는 "우리 당이 국민을 위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선민후사와 헌신이 필요하다"며 "정말 치열한 승부의 장에 많은 실력 있는 분들, 중량감 있는 분들이 나가주시는 게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들에게 한 것과 같은 '험지 출마' 요구가 나올 수 있냐고 묻자 "공관위 일이니까 더 말씀드리지는 않겠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을에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 출신 박진 의원과 윤 대통령 측근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경쟁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공천은 공정하게, 이기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누구나 다 '양지'를 원한다. 신청하는 건 본인의 자유인 것"이라면서도 "당에서 공정한 기준으로 시스템 공천, 그리고 이기는, 설득력 있는 공천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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