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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 창사 최초 영업익 1000억원 돌파

전년比 영업이익 45% 증가…객실·연회 부문 매출 증가하며 견인차 역할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2.07 13:36:46
[프라임경제] 파르나스호텔(대표 여인창)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23년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4822억 원, 영업이익률은 약 21% 수준인 1032억 원을 기록해 1985년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0% 이상, 영업이익은 45%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매출은 지난해 △객실 △식음 △연회 등 호텔 전 부문의 매출이 고루 성장한 가운데 객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하며 가장 폭발적인 실적 향상을 보였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오픈 2년 차에 매출액 144%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증명했다. ⓒ 파르나스호텔

또 △MICE △비즈니스 출장 △자유 여행 등 해외 인바운드 시장이 전체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전 호텔은 선제적으로 외국인 투숙객을 발빠르게 흡수한 결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전체 투숙객 중 외국인 비중이 2022년 약 46%에서 2023년 약 67%까지 늘어났다. 

연회 부문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하며 매출을 함께 견인했다. 특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서울 호텔 중 가장 큰 규모의 그랜드 볼룸뿐 아니라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의 중심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해 △IT △제약 △금융 △공공 등 핵심 산업군들의 컨벤션 명소로 꼽힌다. 여기에 대규모 럭셔리 웨딩 역시 한 해기 시작되기도 전에 1년치 사전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성사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2년 7월 개관 후 2023년 온전한 연간 운영을 처음 마무리 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전년 대비 매출이 144%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제주도에서 골든키 컨시어지를 3명 보유한 유일한 호텔로 압도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주도 5성급 호텔 중 바다와 가장 인접한 입지 조건과 국내 최장 길이의 인피니티 풀 등 경쟁력 있는 시설과 서비스, 그리고 차별화된 미식 경험 제공 등으로 구매력이 높은 개별자유여행객들에게 선택된 결과로 분석된다. 

또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용산 등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 6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나인트리 호텔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8%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0% 증가했다. 

일반 비즈니스 호텔에서 볼 수 없는 프리미엄 시설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국내외 고객들의 선택지가 되고 있으며, 특히 명동과 동대문 지점은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여행객들이 약 50% 이상 차지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파르나스호텔은 올해도 국내외 해외 시장 타깃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올 1월 호텔 업계 최초로 고객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특전을 고를 수 있는 선택형 무료 멤버십인 '파르나스 리워즈'를 론칭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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