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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동아대 총학생회 초청 후보간담회 참여

"부산 지역 내 대학생과 정기적 소통 간담회 진행할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2.08 10:33:12
[프라임경제] 이성권 부산시 사하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동아대 총학생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대학생들의 청년 정책에 대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

이 후보는 지난 6일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학생회관에서 동아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호근)가 주최하는 '동아대 총학생회 초청 이성권 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해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정치인들이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음 한다"고 말했다. ⓒ 이성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이번 간담회는 동아대 총학생회가 국회의원 총선을 맞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총선 후보자에게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동아대 총학생회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통학 교통 문제 △취업 △문화생활 △교육 △주거환경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현안 및 애로사항 발표,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김호근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은 통학 교통난, 열악한 주거환경 등 대학생활 환경에서부터 높은 교육비와 구직난 등 사회구조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이번 조사에서도 잘 드러났다"며 "이에 시급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초청에 감사하고 정치와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진지하게 정책 제안하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선거 공약 중 하나로 '청년에게 힘이 되는 사하'를 제시했는데 오늘 대학생들의 목소리와 저의 비전이 상당히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동아대 승학캠퍼스 통학을 위한 버스 대수부족과 버스정류장 미비 등으로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여러분과 함께 조속히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아르바이트와 구직 및 취업난과 관련해 "지자체 인턴 생활화와 '전공 맞춤형 아르바이트 연계' 프로그램 등 학습과 일 병행이 가능하도록 지역과 학교가 협력해 상생모델들을 많이 개발하고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부족한 문화공간에 대해서는 "하단역 일대를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공간으로 창조할 것"이라며 "'복합환승센터' 설치를 통해 주변 일대를 상업, 창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동아대 인근 하리단길 일대를 '청년문화특구'로 지정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에 김 학생회장은 "현안 문제에 대해 이성권 예비후보와 함께 이야기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여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대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고, 오늘 나온 많은 과제들은 부산시와 사하구청, 대학본부 및 총학생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동아대 뿐 아니라 부산보건대학 등 지역 내 다른 대학생들과도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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