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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지난해 당기순익 6094억원…전년比 2.1%↓

조달금리 상승 여파…총 취급고 165조1808억원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4.02.08 14:25:25

ⓒ 삼성카드


[프라임경제] 삼성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0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하는 가운데, 워크아웃 접수 금액도 늘어나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줬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다. 전분기(1.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삼성카드 총 취급고는 165조1808억원이다.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같은 기간 2.6% 증가한 164조8437억 원을 기록했다.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여행·온라인·요식 업종에서의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 고물가,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스크와 효율 관리를 통해 회사의 모든 전략을 이익 중심으로 전환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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