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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기존 사업 재성장세 전환 '주목'

2023년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比 흑자전환…"신규 사업 시장 진입 기대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2.13 08:52:39

ⓒ 동운아나텍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3일 동운아나텍(094170)에 대해 기존 사업의 재성장세 전환과 함께 신규 사업 시장 진입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운아나텍의 2023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7% 늘어난 322억원, 흑자전환한 51억원이다. 

큰 폭의 실적 성장에 성공한 주요 요인은 스마트폰 전방 시장의 주요 고객을 위한 공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드라이버 집적회로(AF Driver IC)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8.5% 증가했으며, 이는 AF Driver IC 매출액으로 역대 분기 최고 기록이다. 또한 손떨림 방지칩(OIS Driver IC) 매출액도 같은 기간 95.0% 상승했다. 

이외에도 매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햅틱(Haptic) IC 매출액도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같은 기간 3배 이상의 매출액으로 성장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AF·OIS 관련 중국향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국내 주요 고객은 물론 중국 화웨이를 포함한 휴대폰 제조업체향 공급이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사업인 타액 당 진단기기 상용화를 지속하고 있으며, 자동차 전장용 햅틱 IC의 본격 성장도 기대된다. 전장용 전력관리반도체(PMIC) 시장에도 진입 중에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동사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9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23.0배 대비 소폭 할인돼 거래 중에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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