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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 1위"

애플 시장 점유율 첫 25% 돌파…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比 8%↓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2.13 09:28:52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 ⓒ 삼성전자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점유율 73%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와 Z플립5·Z폴드5는 사전 예약에서만 각각 109만대, 102만대가 팔렸다.

다만 전체적인 시장 위축 속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저가 제품군 축소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점유율이 2% 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5%로 전년보다 3% 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는 사전 예약 판매에서 10명 중 8명이 20대·30대였으며, 첫주 판매량이 전작보다 49.5% 늘었다. 

샤오미, 모토로라 등 기타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모두 합쳐 2%에 그쳤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1400만대 중반 수준으로 전년보다 8% 감소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중저가 제품 교체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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