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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자립준비청년 식비 지원 확대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 사업 확대 추진…올해 245명 선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2.14 14:05:21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매일 든든한 한끼' 식비를 지원하는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 우정사업본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올해 수혜자를 지난해(215명)보다 30명 늘려 245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매월 식비 30만원이 10개월간 지원된다. 올해 이 사업은 지난해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년이 대상이다. 

오는 28일까지 우체국공익재단 홈페이지 및 한국아동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본은 단순 식비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자립준비청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지원책도 마련했다. '네트워킹데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대상자를 연결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대상자들의 카드 사용실적 분석을 통해 위기 징후가 발견된 청년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심리·정서적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한끼 식사는 눈앞의 현실이고 자립을 위한 초석"이라며 "세상으로 첫 홀로서기 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함께 소통하며 커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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