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유럽 노선 진출

인천~자그레브 신규 취항…오는 5월16일부터 주 3회 운항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2.14 09:42:18
[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091810)이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내 LCC 최초로 유럽 하늘 길을 넓혔다. 특히 2024년 파리올림픽 등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5일 오전 10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하는 신규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하는 티웨이항공은 5월16일부터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5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3시30분 도착 후 미하기 경유로 1시간 가량 머물며 급유를 진행한다. 아울러 자그레브 국제공항에 오후 7시2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자그레브까지 비행시간은 약 15시간(미하기 경유 포함)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유럽 하늘 길을 넓혔다. ⓒ 티웨이항공

귀국편은 직항으로 운영하며 자그레브 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5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2시50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약 11시간 소요된다. 

인천~자그레브 노선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이벤트 운임 46만1000원 △스마트 운임 58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인천~자그레브 취항을 기념한 SNS 이벤트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럽 노선 첫 취항으로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비행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운임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대형기 포함 7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기타 신규 중장거리 노선의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