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국타이어, 토요타그룹 브랜드 '히노'에 타이어 공급

친환경성·경제성 겸비 트럭·버스용 타이어로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2.14 12:21:16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이하 한국타이어)가 일본 토요타그룹의 상용차 브랜드 히노(Hino)의 중형 트럭 L 시리즈에 중장거리용 타이어 'AH37'과 장거리용 타이어 'DL11'을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

히노의 L 시리즈는 2020년 북미 시장 출시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현지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고의 중형 트럭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히노 L 시리즈에 공급하는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AH37과 DL11은 우수한 내구성과 연비, 마일리지 등을 겸비한 제품이자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현지 상용차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한국타이어가 토요타그룹의 상용차 브랜드 히노의 중형 트럭 L 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 한국타이어


두 제품 모두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고효율 에너지 및 친환경 제품에 부여하는 '스마트웨이(Smart Way)'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히노 L6 및 L7 모델에 장착되는 AH37은 차량의 연비효율과 직결된 구름 저항을 낮춰 연비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3D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기술이 채택돼 우수한 견인력과 타이어 수명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현지 상용차 고객을 겨냥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동시에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스마트라인(SmartLine) 등 첨단 TBR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 출시를 통해 북미 상용차 타이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모델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토요타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2011년부터 △캠리 △아발론 △코롤라 △시에나 등 베스트셀링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토요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bZ4X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최상위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