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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 고향 영광으로 출마하라"

"민주당과 호남의 자존심을 뭉갠 이낙연, 고향에서 심판받게 하겠다"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4.02.14 18:12:21

이석형 예비후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석형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광주 출마를 저울질하는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를 향해 "민주당과 호남의 자존심을 깎을 것이 아니라 이낙연 공동대표의 고향인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출마, 지역민의 심판을 받으라"고 요구했다. 

이석형 예비후보는 "이낙연 공동대표가 민주당과 호남의 자존심을 개혁신당에 팔아넘겼다"며 "이낙연 공동대표가 내세운 탈당의 명분과 창당도 결국 개혁신당에 흡수 합당되며 자신의 정치적 노욕 때문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원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향한 민주당과 호남의 노력을 넘어 범진보 연대의 가치를 더 이상 훼손시키지 말고 정치적 출발지인 영광에서 심판받으시라"고 말했다. 

특히 이석형 예비후보는 "흡수 합당으로 법률적인 당 대표는 이준석 공동대표로 되어 있다"라며 "5선 국회의원, 전라남도지사, 국무총리까지 지내신 분이 이준석 대표의 직인이 찍힌 공천장을 받게 되었다. 이것이야말로 호남에 치욕을 준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안타까움을 넘어 애잔한 생각이 든다. 그럴 바에는 이낙연 공동대표의 고향인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로 출마해 이석형과 2012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경선 리턴매치를 갖자"라고 제안했다. 

리턴매치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민주통합당 함평영광장성 선거구 경선으로 경선 초기 이석형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경쟁하던 중 경선 직전 이뤄진 선거구 재획정으로 담양군이 선거구에 편입, 이석형, 이낙연, 이개호 3자 경선으로 치러졌으며 경선 결과 이낙연 후보가 공천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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