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보령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시행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4.02.14 18:21:40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보령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시에 따르면, 이번 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하여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급단가는 동계작물을 단일 재배하는 경우 ha당 50만원, 하계작물 중 가루쌀·두류는 ha당 200만원, 하계조사료는 ha당 430만원이며, 동계 밀·조사료와 하계 두류·가루쌀을 이모작 하는 경우는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실제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이며, 녹비용으로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우는 지급제외된다.

동계는 3월31일까지 하계는 5월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전략작물 직불금은 이행점검 후 적합 농지를 대상으로 올해 말 지급할 계획이다.

김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략작물 직불제를 통해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기대한다"며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동참해 지원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