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스포츠테크 기업 핏투게더(대표 윤진성)는 미국 프로축구 리그(MLS)의 'MLS 혁신 연구소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스포츠테크 기업 핏투게더(대표 윤진성)는 'MLS 혁신 연구소 파트너' 선정으로 자사의 시스템 현장 검증 기회를 획득했다. ⓒ 핏투게더
연구소는 스타트업과 첨단 기술 발굴을 통해 차세대 선수를 육성하고 팬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리그와 구단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스포츠의 미래를 만들 계획이다.
올해 첫선을 보인 MLS 혁신 연구소 프로그램은 500개 기업 대상 심사 과정을 거쳐 총 6개 기업을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선정 기업 중 국내 스타트업은 핏투게더가 유일하다.
이번 선정된 기업들은 △제너레이션 아디다스 컵 △MLS 넥스트 올스타전 △리그 경기 등에서 제품 테스트가 가능하다. 핏투게더는 프로그램 동안 웨어러블 기기와 영상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현장 검증할 예정이다.
핏투게더의 '오코치(OHCOACH)'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퀄리티 프로그램'에서 데이터 정확성 세계 1위를 차지한 데이터 추적 시스템이다. 또 MLS‧FIFA의 공식 우선 공급업체로서 선수 퍼포먼스 데이터 서비스 등 축구 경기 분석 영역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윤진성 핏투게더 대표는 "메이저리그 축구뿐 아니라 스포츠 테크 산업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1년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핏투게더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