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제항공안전평가 IOSA 재인증

920여개의 평가 항목에 엄격한 심사 거쳐…"안전 운항 체계 지속 관리"

[프라임경제] 진에어(272450)가 국제항공안전평가(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IOSA) 제도인 IOSA 인증을 획득했다.

진에어는 국제한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IATA)로부터 항공기 안전 운항과 관련된 ISM(IOSA Standards Manual) 16th Edition의 920여개의 평가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2009년 첫 인증 이후 8번째 재인증이다.

진에어 B737-800. ⓒ 진에어

IOSA는 IATA가 항공사 안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고자 만든 평가 제도다. 이번 ISM 16th Edition은 △운항 △정비 △객실 △운송 △화물 △항공보안 등 8개 부문에 대해 최신 안전 기준이 적용됐다.

진에어는 "이사회 내 안전위원회 운영, 임직원 안전 의식 함양 캠페인 진행, 안전 교육 및 훈련 등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 운항 체계를 지속 관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2009년 3월 국내 LCC 최초로 IOSA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정기적으로 심사를 받으며 항공 운항 안전성을 확보해왔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5개월간 이번 IOSA 재인증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했으며, 10월 말 수검을 받아 올해 1월 인증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