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NHN KCP, 해외 고성장 지속 '주목'…"신규 고객사 기대"

"올해 주요 해외가맹점 거래대금 유입 등에 주가 점진적인 우상향 가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2.19 08:56:32

ⓒ NHN KCP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NHN KCP(060250)에 대해 해외 고성장 지속 및 신규 고객사 유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적용 주가수익비율(PER) 16배(최근 2년 간 12개월 선행 PER 평균)를 적용해 산출하며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거래대금 증가세와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다"며 "올해 고성장하는 주요 해외가맹점(중국 직구, OTA, OTT 등)의 거래대금 유입 효과와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확인하면서 주가는 점진적인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NHN KCP의 거래대금은 지난해 43조원에서 올해 48조원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거래대금 고성장에 따른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8% 늘어난 1조500억원으로 사상 첫 1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수익성이 좋은 해외거래대금 비중 상승과 비용통제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3%에서 올해 4.5%로 개선이 가능해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예상 국내 거래대금은 지난해 대비 9% 성장한 41조원으로 쿠팡, 배달의민족 등 기존 초대형가맹점과 함께 마켓컬리, GS홈쇼핑 등 지난해 중 신규 편입된 대형가맹점 효과로 시장성장을 상회하는 거래대금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올해 예상 해외 거래대금은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6조7000억원(최근 3년 연평균성장률 21%)이 가능해 보일 것"이라며 "애플, 수입차 등 기존 초대형 가맹점 거래대금 성장세가 두 자릿수로 유지되는 동시에 넷플릭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맥도날드, 에어비앤비 등 지난해 신규편입한 대형가맹점 효과가 온기 반영될 예정"이라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