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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900억원 규모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 수주

4000세대 '미니신도시' 회산지구에 HF 보증 바탕 안정적 공급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2.19 15:17:29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 금호건설


[프라임경제] 금호건설(002990)이 900억원 상당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공사는 르네상스에비뉴가 발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다. 강릉시 회산동 일대 1만746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8층 3개동 규모 아파트 329세대를 짓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901억원이다.

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84㎡~166㎡로 구성되며며 전용면적별 다양한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 78%로 구성하고,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단지가 들어설 '회산지구'는 강릉시 서부권에 위치하며, 이미 1600여세대 다양한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했다. 아울러 사업 예정인 단지들마저 완공될 경우 회산지구는 향후 4000세대 이상 대규모 주거단지를 포함한 미니신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는 게 금호건설 측 설명이다. 

금호건설은 단지 인근 자연환경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특화된 조경 설계에 심혈을 기울인다. 자연 결실과 수확을 즐기는 체험공간 '너울 텃밭'을 비롯해 △웨이브 정원 △포시즌 산책로 등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서(보증비율 90%)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신탁사가 사업비를 직접 조달해 건물을 짓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을 혼합해 변수가 많은 분양 시장에 안정적 주택공급이 가능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에 이어 또 다시 강릉에 금호건설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다"라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주자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공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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