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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한국AC협회 4대 회장 취임

국내 창업 보육 시장 육성‧해외 거점 신설 등 3대 미래 과제 제시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2.19 16:45:52
[프라임경제]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협회)는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우람 기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인가받은 사단법인으로 2024년 기준 총 210개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전화성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액셀러레이터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액셀러레이터들의 가치를 증명받아야 한다”며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입지 강화 △국내 창업 보육 시장 육성 및 AC 모태펀드 확대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 등 3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전 회장은 "한국액셀러레이터의 해외 진출 통합 거점을 마련하고 해외 LP 대상처에 대한 협회 차원의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해외 주요 스타트업 보육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해외 창업 보육 시장에 대한 입찰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행정 부처별 스타트업 보육 지원 사업을 전문성 기반의 위탁 사업화를 건의해 운영해야 한다"며 "더 많은 액설러레이터들에게 시장을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초기투자기관협회와 통합을 통해 협회 위상을 높이고 업계의 목소리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 통합 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 인증 업무를 이관받아 신규 인증과 보수 교육을 강화해 업계의 위상과 격을 높여야 한다는 골자다.

전 회장은 "세계에서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발한 미국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은 매년 수천 건의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의 역할을 집행한다"며 "10년 역사의 한국 액셀러레이터 업계도 미국만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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