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지역 엔젤 투자 촉진을 위한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함께 운영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엔젤 투자 촉진을 위한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함께 운영할 대경권‧강원권의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 ⓒ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 해소와 지역 단위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지난 2021년 충청‧호남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남권에 개소하는 등 비수도권 3개 광역권에 운영 중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비수도권 엔젤투자액은 2012년 210억원에서 2022년 2692억원으로 12.8% 증가했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민간과 공공이 가진 역량 등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엔젤투자허브가 구축된 광역권은 △스타트업 IR △엔젤투자 설명회 △엔젤투자 포럼 등 지역 엔젤투자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대구·경북과 강원 중 한 곳에 신규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허브 선정을 위해 엔젤투자 성장 가능성, 엔젤투자 촉진을 위한 운영 방안, 지방자치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최적의 입주 공간 제시 등을 평가하고 최고점을 획득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2월20일부터 3월 4일까지다. 더욱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 서류 등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