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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대통령의 날' 휴장…유럽증시 '혼조'

역대 대통령 숭고한 보국헌신·리더십 기려…WTI, 0.31% 내린 배럴당 78.22달러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2.20 08:45:3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전경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현지시간 19일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대통령의 날'은 미국의 건국 이념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역대 대통령들의 숭고한 보국헌신과 리더십을 기리는 날이다.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생일인 2월 22일로 정해진 '대통령의 날'은 매년 2월 세 번째 월요일로 정해졌다.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0.24달러(-0.31%) 내린 배럴당 78.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16달러(-0.19%) 떨어진 배럴당 83.31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국가별 혼조 양상을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권인 7768.5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15% 내린 1만7092.26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2% 뛴 7728.5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05% 밀린 4763.07에 거래를 종료했다.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미 AI 기대감에 따른 랠리에 연동해 유럽 증시도 최근 상승 국면이었던 가운데, 매물 출회가 일어나며 증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며 "다만, 유럽 종합지수라고 할 수 있는 Stoxx600지수는 0.2% 상승하며 최고점 수준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약하지만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는 유로존 경기와, 미 증시 대비 상대적 저평가돼있다는 시장 평가가 유럽 증시 상승을 견인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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