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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씽큐, 메드트로닉 독점 공급‧210만 달러 투자 유치 성공

벤처블릭 "국내 헬스케어의 글로벌 조력자 될 것"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2.20 14:39:31
[프라임경제]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전문 기업 벤처블릭(대표 이희열)은 국내 육성 1호 기업 메디씽큐(대표 임승준)의 메드트로닉 미국 전 지역 독점 유통 계약 체결과 21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자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왼쪽)와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 ⓒ 메디씽큐


메디씽큐는 벤처블릭의 기업 육성 프로그램 '슈퍼 인큐베이터' 단계에서 지원받는 국내 1호 기업이다.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다국적 기업 JLK 테크놀로지로부터 21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며 "메드트로닉 미국 본사와 자사의 스코프아이를 미국 전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 "2건의 성과를 통해 매출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2년 메디씽큐가 메드트로닉 본사와 체결한 세일즈 에이전시 계약 이후 1년간 미국 병원 100곳에서 제품을 사용 후 현지 의사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메디씽큐의 주력 제품 스코프아이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의료진이 기존에 사용하던 영상 의료기기를 연결해 불필요한 움직임 없이 오롯이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장비다.

메디씽큐의 웨어러블 의료기기 '스코프아이' = 김우람 기자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국내 헬스케어 기업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독점 공급 계약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스코프아이는 미국, 일본 등 30개국, 60개 이상의 병원에 공급되면서 상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코프아이와 현미경에 광학 솔루션 모듈을 연동해 3D현미경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독일 기업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는 "메드테크 혁신을 위한 3가지 핵심 요인은 시장 니즈 초기 단계 파악, 즉시 활용 가능한 리소스 및 전문 지식, 빠른 시장 진입 및 확산"이라며 "벤처블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맞춤 솔루션 '슈퍼 인큐베이터'를 통해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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