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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충남도·㈜청명, 자동차부품 공장 신설 177억원 투자협약 체결

신규일자리 32명, 매년 부가가치 53억원 창출 효과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4.02.20 14:47:50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지난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김대열 ㈜청명 대표이사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19일 충청남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대열 청명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지사,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 ⓒ 프라임경제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자동차 변속기 주요 부품 생산의 강소기업인 ㈜청명의 서산테크노밸리 내 공장 신설을 주요 골자로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청명은 2026년 11월까지 2년 8개월에 걸쳐 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177억원을 투자해 1만3564㎡의 부지를 매입하고 연면적 4331㎡ 규모의 자동차 부품용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시는 지역 내 32명 이상의 신규일자리와 함께 매년 53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유발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충청남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을 체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김대열 ㈜청명 대표는 "이번 서산테크노밸리 신설 투자를 통해 기업 내 제품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청명의 투자 결정에 감사드리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유망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입주 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청명은 현재 서산테크노밸리에 본사를 두고 자동변속기 등 자동차의 주요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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