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기능성소재부품기업 3000만원 지원' 중기부 35개사 선정

시제품 제작, 네트워킹 구축 등 기업 경쟁력 강화 추진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2.20 17:06:48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기능성소재부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기능성 소재 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기능성 소재 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 35개사를 선정했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은 지난 4년간 전북‧부산 지역에 위치한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147개 대상 기술 애로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술력 향상과 거래처 확보 등에 기여했다.

부산의 아셈스는 접착 필름 생산 업체로, 신발 소재용 글리터시트 코팅제의 기술 컨설팅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국의 나스닥 상장업체에 납품 계약 체결했다.

전북의 더넥스트는 자동차 브라켓-프론트 범퍼사이드 기능성 제품 금형 제조 기술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았다. 지원 결과 대체 부품 기반 기술 확보와 매출액이 향상됐다.

특히 올해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공고를 전년 대비 3개월 앞당겨 시행했다. 전북 및 부산 지역 64개 신청 기업 중 기술 경쟁력,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전북 14개, 부산 21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발 기업은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마케팅 △네트워킹 등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또 시제품 제작‧성능 개선 등 지원으로 기술력을 확보한 기능성 소재·부품기업의 국제 유통망 편입을 위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이번 선정된 기업은 소재·부품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며 "중기부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시장 확대와 성장 전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 현장 방문으로 지원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