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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와이씨켐, KR모터스, 성신양회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2.20 18:03:21

20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0일 시간외에서는 와이씨켐(112290), KR모터스(000040), 성신양회(0049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와이씨켐, KR모터스, 성신양회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97% 상승한 1만4670원, 9.92% 오른 421원, 9.92% 뛴 942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와이씨켐의 상한가는 SK하이닉스가 오는 3월 세계 최초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양산을 시작한다는 모 매체의 보도로 인해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중순 HBM3E 개발을 공식 종료했으며, 다음달 중 초도물량을 엔비디아에 공급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와이씨켐은 HBM 시장 성장에 발맞춰 실리콘관통전극(TSV)용 포토레지스트를 국산화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객사인 SK하이닉스를 통해 매출의 70% 이상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KR모터스의 상한가는 코라오그룹에 팔린 지 9년 만에 다시 인수합병(M&A) 시장의 매물로 나왔다는 모 매체의 보도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의 말을 빌려 KR모터스 대주주이자 라오스 최대 민간 기업인 코라오그룹이 KB증권을 매각 주간사회사로 선정하고 회사의 경영권 지분 51% 매각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수 후보자들은 KR모터스의 이륜차 사업 외에도 회사의 부동산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있는 본사 건물과 공장 등을 포함한 약 1만6000평 규모의 부동산 감정가는 약 7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성신양회의 상한가는 호실적 발표로 인한 향후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신양회는 금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99.3% 성장한 733억3193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 늘어난 1조1132억8219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657억452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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