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상담요약도 AI가 척척" 단비아이엔씨, 오토라이팅AI 출시

생성형 AI기반 기업용 텍스트 생성솔루션

[프라임경제] 단비아이엔씨는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기업용 텍스트 생성 솔루션 '오토라이팅AI'를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토라이팅AI의 공식 캐릭터 오토마튼. ⓒ 단비아이엔씨

오토라이팅AI는 메타의 라마모델을 기반으로 해 콜센터 상담사와 고객 간의 대화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홈페이지를 통한 데모 체험과 API, 설치형으로 적용해볼수 있다. 또 기업 특화 사용을 위해 2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시키면 다양한 텍스트 생성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오토라이팅AI는 기업이 보유한 소규모 AI 서버에도 설치할 수 있어 초거대 AI 인프라의 비용과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민감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문길 단비아이엔씨 대표는 "현재 많은 기업들의 생성형 모델 적용과제는 PoC(Proof of Concept) 단계에 있고 대규모 콜센터를 보유한 기업과 기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단비아이엔씨는 오토라이팅AI를 통해 실제 적용 시장에서의 가치를 확인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구체적인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비아이엔씨는 LG CNS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8년에 독립해 창업한 챗봇 스타트업 기업이다. 오토라이팅AI은 LG유플러스, NH농협은행, 코웨이, 서울시설공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단비아이엔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현재 오토라이팅 홈페이지에서 데모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