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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LG전자와 스마트PM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민 누구나 전동킥보드 반납하면 인근 상점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 제공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4.02.22 15:37:55
[프라임경제] 이범석 청주시장은 2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커런트닷컴퍼니 도원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PM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PM스테이션 설치 이미지. ⓒ 청주시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 주차존(스마트PM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항에 관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도로점용 및 교통안전 협의 등 행정지원, 시민 홍보를 맡고 LG전자는 스마트PM스테이션 도입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운영 및 지역상권 제휴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PM스테이션'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 주차장으로 전동킥보드를 주차하고 무선충전할 수 있는 거치시설이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해당 구역에 주차하면 인근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미관을 해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주차문제가 해결되고 안전하고 쾌적한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에서는 6개 업체가 약 8250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시는 주기적으로 업체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합동 길거리 캠페인, 시민 대상 PM안전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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