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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클라우드 기업 이노그리드, 기술특례 상장 추진

"3월 말 코스닥 상장 목표"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4.02.23 13:47:40
[프라임경제] 토종 클라우드 기업 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2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 이노그리드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기술성 평가에서 NICE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A, BBB 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상장에서 60만 주를 공모하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9000원~3만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10억 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할 계획이다.
 
다음달12일부터 18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3월 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처음 등장했던 2009년부터 해당 분야에 역량을 집중했다. 2011년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이 대표적이다.
 
클라우드잇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국산 클라우드 가상화 제품군 중 국정원 CC 인증을 비롯해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하는 등 기술력과 보안성을 입증받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이노그리드는 최근 8년간 총사업비 약 14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30건의 다양한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며 차세대 클라우드 핵심기술을 개발해 왔다. 그 결과 특허·품질인증·SW 저작권을 포함해 총 272종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AI 기반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사업과 CSAP 공공 퍼블릭 서비스존 및 운영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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