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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 "유연하고 수평적 조직 문화"

자율 책임 경영 기반, 임직원과의 소통경영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2.23 14:04:47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가운데)가 지난 17일 직원들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스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GS건설


[프라임경제] 허윤홍 GS건설(006360) 대표가 취임 이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허윤홍 대표와 임직원·가족들과의 일일 스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입사 3년차 이내 현장 임직원 위주로 신청을 받아 토요일에 진행됐다. 오전에는 자유롭게 스키를 즐기고, 점심에 한자리에 모여 점심 식사 일정으로 마련됐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대표와 함께 리프트를 타고, 점심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격식 없이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어 21일에는 'CEO와 함께하는 배구 경기 관람' 행사가 이뤄졌다.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 임직원들은 허윤홍 대표와 함께 퇴근 후 배구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최고 경영자와 회사를 벗어난 편안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자긍심을 갖고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이 유연하게 적응하고,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자율적이고 수평적 조직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윤홍 대표는 취임 이후 사내게시판에 올린 취임 인사글을 통해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 기회를 확대해 현장경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경영진과 구성원이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채널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구성원들이 자신 목소리를 내고, 사업 의사 결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 허 대표는 이런 소통경영 일환으로, CEO 취임(2023년 10월) 이후 꾸준히 임직원들과 소통에 힘쓰며, 현장 소리를 중시하는 '현장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매달 초 '안전 점검의 날' 행사에 참석해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사내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등 적극 현장중심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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