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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소희 양을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보름달에 소원

롯데칠성음료, 전국 단위 영업자량 400여대 '그린리본 캠페인'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24.02.23 19:47:05

롯데칠성음료 '그린리본 캠페인'=김상준 기자



[프라임경제] 롯데칠성음료는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5년째 해오고 있다. 운전하다보면 버스나 택시에 게재된 광고를 많이 보게 된다. 대부분 상업성 광고라 스쳐지나갈 뿐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광고가 있다. 롯데칠성음료 배송차량에 부착된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게시물이다. 

경찰청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가 매년 2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2만2980건이 던 것이 지난 2022년에는 2만6416건으로 증가했다. 

조사기간 5년간 70건의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채 미 해제 상태로 남아있어 보호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0년부터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전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종아동 찾기 '그린리본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린리본 캠페인'은 실종아동의 무사귀환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린리본 캠페인'은 골목 곳곳을 다니는 영업자량의 후미에 실종아동에 대한 정보를 부착해 많은 장소에 노출시키는 활동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작은 활동이 더 큰 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현재 전국 단위 영업자량(3.5t) 400여대가 '그린리본 캠페인'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에 거주하는 신진희씨(여. 45세)는 "애를 낳고 보니 차량에 부착된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이 무엇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다"면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한소희양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소원을 빌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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