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6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전장 매출 증가로 올해 이익 확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과 자동차의 전장화 패러다임 속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엠씨넥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늘어난 2530억원, 207% 성장한 7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향 매출은 1810억원으로 7.9% 증가했으며, 갤럭시S24향 카메라와 구동계 매출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전장향 부품 매출은 702억원으로 3.5% 증가해 비중은 27.7%를 차지했다.
박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올해 예상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19% 상승한 1조1000억원, 132% 증가한 423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2020년~2022년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70%, 올해는 132%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전장향 카메라 및 부품 매출 증가가 마진율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장향 매출은 2022년 1763억원에서 지난해 2528억원, 올해 3793억원으로 증가해 포트폴리오가 자율주행 및 전장향 부품으로 전환, 수익성 개선 및 밸류에이션 및 재평가가 진행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