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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태국 인허가 승인 취득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 인허가와 파트너링도 진행 중"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2.26 13:09:28

ⓒ 피플바이오


[프라임경제] 피플바이오(304840)는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수출용 제품 '알츠온 플러스'에 대해 태국 인허가 당국인 태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ailand)의 정식 인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인허가를 위한 임상은 태국 내 최대 규모 사립 병원 산하 연구소인 엔 헬스(N health)에서 진행 및 완료됐으며, 이번 승인으로 인해 본격적인 현지 사업화의 진척이 예상된다. 

태국은 인구 약 7180만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4%인 고령 사회이다. 특히, 태국은 2022년 기준 출산률 1.00명인 동남아시아(ASEAN)의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다. 

따라서 노인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뇌 건강 및 인지 기능 향상 보조제에 대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사망원인의 8위로 알려진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의 수는 현재 80만 명에서 2030년 110만 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태국은 의료산업이 발달한 국가로 알츠하이머병 조기 검사를 잘 이전해 활용도를 높이고, 다른 동남아 국가들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현재 헝가리를 통해 유럽시장 진입을 추진 중이며,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의 인허가와 파트너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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