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경서‧어등산장어, 함평군에 장학금 기탁

함평군에 인재양성기금을 기탁한 (주)경서 박상규 대표, 이상익 군수, 어업회사법인 어등산장어 김재곤 대표. ⓒ 함평군

[프라임경제] 전남 함평군의 미래를 위해 두 업체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6일 함평군 관계자는 "㈜경서(대표 박상규)와 어업회사법인 어등산장어(대표 김재곤)에서 각각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평군 월야면에 소재한 금속구조물 전문 업체인 ㈜경서(대표 박상규)는 2019년부터, 어업회사법인 어등산장어(대표 김재곤)는 2022년부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여 기업 이익금의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 동시에 진행된 기탁식 행사에서 ㈜경서 박상규 대표와 어업회사법인 어등산장어 김재곤 대표는 "지역의 미래가 있어야 우리 회사에도 미래가 있다는 생각으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에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꾸준한 지역 사랑을 실천해 주신 두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해주신 기탁금으로 함평군의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이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게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에 들어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20여 개의 단체·개인으로부터 1억여 원에 이르는 장학금이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기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