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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가죽공예작가협회와의 초대전

동탄역 반도유보라 단지 내 '행복한 家죽생활전' 개최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4.02.27 11:15:07
[프라임경제] 반도문화재단(권홍사 이사장)이 경기 및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업 가죽공예 작가 11인을 초대해 '행복한 가죽생활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복한 가죽생활전'은 반도문화재단과 한국가죽공예작가협회(이정희 회장)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에 한국가죽공예작가협회 작가 △장대영 △문경희 △이준영 △신소미 △이학제 △박미영 △김철훈 △문현희 △김우민 △이인재 △이정희이 참여한다.

전시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 위치한 반도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에서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이뤄진다. 

이번 전시회는 애착과 추억 및 따뜻한 가치를 생활공간인 집을 모티브로 '가족과 가죽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교감 아래 저마다의 독특한 주제를 설정했다. 또 다년간 상호 교류를 통해 표현된 끈끈한 창작물을 전시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반도문화재단 ‘행복한 家죽생활전’ 작품들 중 이정희 작가의 '한라산의 사계'. © 반도문화재단


특히 화학 물질 사용 없이 식물에서 채취한 '천연 타닌'으로 천천히 무두질한 식물성 천연 소가죽을 이용한다. 여기에 다양한 소재들과 가죽이 함께 협업해 판매가 아닌 예술적 접근으로서 구체화했다. 이는 자녀로부터 부모 세대까지 공존할 수 있다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희망을 되물음한다.

초대전에 참여하는 문경희 작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 연결고리를 중요시하는 가죽 장인들이 예술적 가치를 자유롭게 표출하고자 갈급한 상황이었다"라며 "이런 시기에 선물 같은 전시를 제공한 반도문화재단 측에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내달 2일 16시에 감성캠핑 가죽소품 DIY 출판기념회 겸 전시 오프닝 행사가 개최된다. 갤러리에 방문해 소감을 남긴 관람객들에게는 폐 엑스배너를 재활용한 1만원 상당 '심쿵 동백가죽책갈피'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예술인들에게 △갤러리 △도서관 △문화공연 운영 등 창작 활동 기회 제공을 더불어 일반 시민에게는 고품격 문화 향유 나눔 공헌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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