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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로보스타, LG전자-MS 로봇 비서 공동 개발 '맞손'…수혜 기대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2.27 11:16:24

로보스타 CI. ⓒ 로보스타


[프라임경제] LG전자의 자회사인 로보스타(090360)가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로봇 비서 '스마트홈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성능 강화에 나서자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11시14분 현재 로보스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74% 오른 3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주방·욕실 분야의 북미 최대 박람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의 기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전시의 데모 시연을 통해 MS의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술 기반의 '애저 AI 스피치 서비스', 생성형 AI를 구현하는 '애저 오픈AI' 등을 LG전자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에 적용하기로 했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AI 로봇이다.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능을 통해 집안 곳곳을 이동하고, 스마트홈 허브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집안 곳곳의 가전을 연결하고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8년 산업용 로봇제조업체인 로보스타를 인수하며 로봇 사업을 본격화했다. 과거 LG그룹 계열사였다가 IMF 시절 분리됐던 로보스타는 구광모 회장이 취임하며 다시 LG전자 계열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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