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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F '신약 R&D 사업화 지원' 홈페이지 구축

컨설팅·교육·파트너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한 눈에'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2.27 15:39:23

© 국가신약개발사업단


[프라임경제]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KDDF)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R&D 및 CMC를 지원하고, R&D성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내역 사업 '신약R&D사업화 지원'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최근 신약 개발은 연구 대상 다양화와 더불어 약물 특성이나 단백질·항체·유전자·세포 등 치료제 카테고리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성상 및 투여 경로도 늘어나면서 신약 개발 기업들은 기존 개발 방식 한계를 느끼면서 개발 형태조차 다변화하고 있다. 

문제는 이로 인해 개발 초기부터 사업화 전략 없이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KDDF는 이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R&D에 대한 금전적 지원 외에도 컨설팅·교육·기술사업화·파트너링 프로그램 등 궁극적으로 개발 속도와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DDF 관계자는 "정보가 필요한 주관 연구 개발 기관들이 다양한 지원 사업 소개와 성과, 지원 일정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별도 페이지를 개설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지원 사업은 총 4개 분야로 나눠지며, 올해는 △컨설팅 프로그램 6개 △교육 프로그램 3개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3개 △파트너링 프로그램 4개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중 '신약개발 SEED 창출 플랫폼'은 국가 신약 개발 사업에 신청한 주관 연구 개발기관과 파이프라인 확보를 원하는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간 연계 지원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국가 신약 개발 사업 주관 연구 개발기관과 공동 연구 개발 및 L/I을 고려하는 제약·바이오 기업 간 연계를 지원해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과 함께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는 R&D워크샵 지원사업 패널 토의를 통해 "국내에서 임상까지 이끈 사례가 거의 없는 ADC 개발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다만 KDDF가 지원하는 ACT프로그램을 통해 아산병원에서 ADC 예비독성 시험 전문가 해석을 토대로 연구 개발에 어떤 약점이 있는지, 개발 가치가 있는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개발에 확신할 수 있었다"라고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표현했다. 

김연희 에트노바테라퓨틱스 연구소장 역시 "이전까진 CMC 자체가 무엇인지 모르고, 리딩 가능한 전공자도 없어 어떻게 대응할지 또 IND 승인 신청 여부도 장담할 수 없던 상황"이라며 "다행히 KDDF CMC컨설팅을 통해 보완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달받아 재신청해 빠른 임상 승인이라는 결과를 이뤄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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