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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택시업계와 상생 재단 설립

3년간 200억원 출연…상반기 중 '모빌리티 상생재단' 설립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2.28 10:10:17
[프라임경제]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와의 상생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목표로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하고 3년간 약 200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 카카오모빌리티


이번에 설립하는 재단은 그간 다양한 형태로 운영돼 온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생활동을 총괄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재단법인을 통해 그간 회사가 자체 집행해 온 여러 상생활동을 체계화하고, 연속성을 부여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재단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재원 확보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상생재단은 △택시산업 발전 및 경쟁력 제고 지원사업 △택시 서비스 공급자들의 복리후생 증진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모빌리티 스타트업 및 기존 산업과의 교류를 촉진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조사 및 정책 연구용역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갈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제안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중 이사진 선임과 재단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생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기존에 진행해 온 상생활동을 기반으로 재단 설립 초기에는 택시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상생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 상생적 혁신 기반의 사업 전략과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을 공개하고, 5년간 500억원 규모의 상생 기금을 출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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