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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한국의 창작뮤지컬' 기념우표 발행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2.28 17:57:45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우리나라 창작뮤지컬 4편을 선정한 기념우표 57만6000장을 내달 7일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의 창작뮤지컬 기념우표 이미지. ⓒ 우정사업본부


창작뮤지컬 기념우표에는 △프랑켄슈타인 △팬레터 △어쩌면 해피엔딩 △웃는 남자 총 4종의 포스터가 담겨있다.

우리나라 창작뮤지컬 대작으로 불리는 프랑켄슈타인은 신이 되려고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간의 이야기다. 지난 2014년 초연 당시 더 뮤지컬어워즈에서 9개 부문을 수상한 이후 매 시즌 흥행 기록을 세웠다.

팬레터는 일제강점기 시절 천재작가 이상과 김유정 등 당대 최고 문인들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며,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구형이라는 이유로 버림받은 헬퍼봇들이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웃는 남자는 신분차별이 심한 17세기 영국에서 인신매매단에 의해 입이 기이하게 찢긴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가치를 조명한 작품이다.

우본 관계자는 "한국의 창작뮤지컬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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