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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북미 인조대리석 공략 가속화

KBIS 2024 참가…고급화 추세 맞춘 제품 제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2.28 11:14:57

LX하우시스 KBIS2024 전시부스.. © LX하우시스


[프라임경제] LX하우시스(108670)가 북미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 글로벌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나섰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4에서 북미 전용 엔지니어드 스톤·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내오염성이 우수해 주거공간과 상공간에 두루 적용되는 고급 마감재로, 북미 및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사업 해외 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해외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는 설명이다. 

LX하우시스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Naturegraphy)' 컨셉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14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3종 등 인조대리석 제품 총 50여종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북미 주방·욕실 고급화 추세에 맞춰 출시한 엔지니어드 스톤 신제품 '비아테라-칼라카타 수프리마'와 '비아테라-쿼차이트 타지 크레마'는 실제 천연대리석 패턴에 베인(Vein, 나뭇가지) 무늬를 정교하게 구현해 관람객 호평을 받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KBIS 전시회를 발판 삼아 북미지역 신규 고객사를 대거 확보해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인조대리석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북미지역에서 지난 2011년 미국 조지아주 생산공장 설립 이후 △캐나다 판매법인 설립(2017년)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2020년) △뉴욕 쇼룸 오픈(2023년) 등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인조대리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 20%대 점유율로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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