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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한상우 코스포 신임 의장 취임

6개 분과위원회 신설‧코스포 2.0 비전 제시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2.28 11:30:52
[프라임경제]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의 4대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이취임식.(왼쪽 한상우 코스포 4대 신임의장, 우 박재욱 코스포 3대 의장)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는 3대 의장 박재욱 쏘카 대표를 비롯한 코스포 관계자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지난 1월 올해 1차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에 오른 한상우 위즈돔 대표를 4대 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상우 신임 의장은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새로운 역할 맡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창업 감소 현상을 바라보며 우리 경제의 미래를 우려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소명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포의 첫 부의장이 선출됐다. 부의장단 명단은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 등 3명이 신임 의장의 추천을 받아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

의장단은 앞으로 2년간 코스포의 효율적인 운영과 회원사 성장 극대화를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 의장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 시대를 선언,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자유경쟁 시장 조성 △창업가 연대 강화 등의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 및 분과 중심의 운영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설 분과 위원회는 △스타트업커뮤니티 △대외협력 홍보 △성장 발전 △ESG △여성 지역 등 6개로 편성됐다.

분과위원회는 회원사 간 결속력을 확대하고 코스포를 중심으로 한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 및 코스포의 생태계 내 역할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협의회는 동남권협의회와 리걸테크·원격의료 산업협의회 활동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임 코스포 의장 박재욱 쏘카 대표는 "취임 당시 스타트업의 규제 혁신 추진과 창업가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한 회원사들께 감사하다"며 "한 신임 의장의 리더십으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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