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개호 단수공천 철회 요구, 박노원 예비후보 상경 시위

"분신 각오 결사투쟁"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4.02.28 16:21:22
[프라임경제] 4·10 국회의원선거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노원 예비후보가 28일, 이개호 의원의 단수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시위에 돌입했다. 

박노원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이개호 의원 단수공천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 박노원 예비후보


이는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지난 25일 발표한 7차 공천심사 결과에 대한 반발로, 박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은 이개호 의원에 대한 단수공천 결정에 대해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공관위의 결정이 발표된 직후인 26일, 지지자들과 함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공관위의 이개호 의원 단수공천 결정이 호남 지역의 경선 원칙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철회와 공정한 경선의 진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천심사 과정에서 공천 적합도 조사(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언급, 자신이 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개호 의원에 대한 단수공천 결정이 민주당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결정이 호남 지역민들의 민심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공관위의 결정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고 불리는 호남 지역에서 공정한 당내 경선만이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개호 의원의 단수공천을 반드시 저지해 민심이 요구하는 ‘공정한 경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