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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 방점…DB손보, 베트남 VNI·BSH 최대주주 등극

양사 지분 75% 소유…베트남·인도차이나반도 지역 공략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4.02.29 10:48:42
[프라임경제] DB손해보험이 베트남 현지 2개 손해보험사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했다.

29일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베트남 손해보험사인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BSH(Saigon-Hanoi Insurance)의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DB손보가 베트남 현지 2개 손보사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했다. ⓒ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해 2월과 6월, 각각 VNI와 BSH 손해보험사 인수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올해 초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며 베트남 내 2개 손해보험사를 추가로 인수하게 됐다.

행사에는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과 VNI, BSH 손해보험 고위 임원 및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양사 지분 75%를 소유하게 된 것을 공식 발표하고 축하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인수 계약체결을 통해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나아가 글로벌 성장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와 9위인 VNI와 BSH를 베트남과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상위사로 끌어낼 계획이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양사의 주주, 경영진 및 직원들과 협력해 양사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촉진함으로써 베트남 및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선도적인 보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양사의 비전과 미래 목표에 부응하는 확고한 동맹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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