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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룸] "소니 너 마저"…플스 직원 900명 정리해고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4.02.29 16:15:08

[프라임경제] 소니가 실적 부진에 시달리며, 구조조정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27일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부문에서 약 90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노래 게임 '싱스타'를 담당하는 영국 런던 스튜디오를 완전히 폐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해고는 비디오 게임 산업이 팬데믹 후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고 대상자는 전 세계 해당 사업부 직원의 약 8%에 해당됩니다. 앞서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5 콘솔 연간 판매 전망치를 대폭 낮춘 바 있습니다. 

짐 라이언 소니 게임 부문 책임자는 인원 감축 원인을 비디오 게임 산업 제품 개발과 배포, 출시 방식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결정(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마블 스파이더맨 2'를 제작한 미국 기반의 인섬니악 게임즈, '라스트 오브 어스'를 만든 너티독 등 소니의 다른 스튜디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감원 움직임이 번져가는 모습입니다.

지난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부문 전체 직원 2만2000명 중 약 9%에 해당하는 약 1900명을, 중국 텐센트 계열 라이엇 게임즈가 전체 직원의 11%인 530명을 각각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전 세계 인력 1만7100명 중 거의 9%에 달하는 약 15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CNN 방송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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