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대제철, 대한양궁협회와 양궁 꿈나무 육성

초등 양궁수업 기초 모델 마련부터 교안·장비 개발까지 진행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2.29 16:50:07
[프라임경제] 현대제철(004020)이 대한양궁협회와 양궁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29일 대한양궁협회와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양궁은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꾸준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양궁이 국내에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에는 전문지도 인력 및 체험 공간 부족,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다.

현대제철이 대한양궁협회와 양궁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양궁협회와 협업해 초등 양궁수업 기초 모델을 마련하고 교안 및 장비 개발에 나섰다.

현대제철 초등 양궁수업은 방과 후 늘봄교실 및 정규수업 시간에 은퇴선수 등 양궁 전문 강사가 지도하고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의 전국 8개 권역, 26개 초등학교에서 양궁수업이 진행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이 미래 양궁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궁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오진혁, 구본찬 등 세계적인 양궁선수를 보유한 남자양궁단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 3회(2012 런던, 2016 리우, 2021 도쿄) 양궁경기에서 연속으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