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개최한 '마음에 달을 품다, 문 위시(MoonWish)' 전시에 고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
[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마음에 달을 품다, 문 위시(Moon Wish) 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8세기 조선시대 달항아리 백자호 등 '달'을 모티브로 한 회화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고객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게 현대백화점의 설명이다.
대표 작품은 △조선시대 백자호 △권대섭의 '달항아리' △고성 조병호의 '설(雪) 백자 달항아리' △스위스 바젤 △런던 크리스티 등이다.
또 달항아리를 다양한 색으로 표현한 최영욱 작가의 '카르마(Karma)' 연작과 강준영 작가의 'O와 X 그리고 우리 시리즈' 등 회화 작품도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러 보름달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이바나 판티(Ivana Fanti)'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달멍 라운지'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소망을 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