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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골드라인' 혼잡해소

개학시점 맞춰 버스 추가 개통…4일부터 노선 운영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3.04 16:36:06
[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개학시점에 맞춰 8600A, G6003A 신설광역버스 2개 노선을 4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과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신설된 광역버스에 직접 탑승, 운양역에서 하차해 김포골드라인 환승 및 승강장 대기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광역버스 신설은 지난 1월25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6번째 민생토론회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 완화 대책' 진행에 따른 것이다. ⓒ 김포시

김 시장과 강 위원장이 탑승한 광역버스 노선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광역버스 노선 중 하나로, 본격적인 개학시기에 맞춰 투입된 것으로, 김 시장과 강위원장은 운양역에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 대책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김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급행버스, 올림픽 버스전용차로 등 다양한 방안과 함께 근본 대책 역시 빠르게 추지돼야 하는 상황이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대광위와 함께 교통 해소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광역버스가 신설되면 혼잡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버스 대비 1.6배 수송력이 확보되는 2층 전기버스도 이달 중에 광역버스 노선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증편된 광역버스 2개 노선은 양곡 고다니마을8단지에서 발산역까지 다니는 '8600A'와 마송 매수리마을에서 가양역까지 다니는 'G6003A'로 5시30분부터 7시까지 출근시간만 운행되며, 강서구 방향 또는 지하철 5호선이나 9호선으로 환승 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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