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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V 강화" BMW 코리아 '뉴 530e' 성능·옵션 대폭 향상

184마력 전기모터 탑재로 7세대 대비 63% 출력 향상…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73㎞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3.05 09:45:14
[프라임경제] BMW 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PHEV) 모델 '뉴 5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PHEV 세단이다. 특히 준수한 판매량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상품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전기모터부터 한층 강력해졌다. 뉴 530e는 이전 세대 보다 최고출력이 63% 높아진 184마력의 전기모터가 장착됐고, 190마력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530e. ⓒ BMW 코리아


전기모터의 출력 상승과 함께 전기모드 주행거리도 확대됐다. 뉴 530e는 18.7㎾h 용량(Net)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3㎞(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의 45㎞보다 62% 증가한 수치이며, 연료탱크 용량까지 60ℓ로 늘어나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공인연비 기준 최대 751㎞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 복합연비는 15.9㎞/ℓ(엔진+모터 기준)다.

이외에도 BMW 뉴 i5와 동일하게 뒤 차축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동일한 520ℓ의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뉴 530e는 1회 충전으로 최대 73㎞(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 BMW 코리아


뉴 530e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를 비롯해 △BMW 인터랙션 바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고급사양과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같은 편의사양이 기본이다.
 
뉴 530e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베이스 모델 8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 9220만원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뉴 530e 출시를 통해 새로운 PHEV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330e △530e △750e xDrive로 구성된 세단 라인업과 △X3 xDrive30e △X5 xDrive50e △XM으로 구성된 SAV 라인업을 통해 총 11가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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