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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교수 "언론·AI, 시너지 효과 낼 영역 늘어날 것"

인신협 'AI 시대 언론 기회와 도전' 포럼 개최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4.03.05 16:42:26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5일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프라임경제] 언론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차별화된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5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공지능 시대 언론의 기회와 도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김장현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는 "AI, 배척할 적인가 협업할 동지인가"라고 화두를 던졌다. 

우선 그는 이 질문에 대한 △챗GP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구글 제미나이의 대답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했다. 

김 교수는 "언론과 AI가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이 늘어날 것"이라며 "언론 입장에서는 차별화된 고품질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후 포럼 참석자들은 AI 활용한 취재와 법적·제도적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AI 기술 기업의 뉴스 저작물 이용 문제에 관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의춘 인신협 회장은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언론의 5년 후 모습이 달리질 것"이라며 "뉴스 저작권 문제 외에도 언론과 AI 기술 기업이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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