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로 신시장 개척·해외 공략

제품 라인업 확대…올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 공격적 목표 설정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3.06 10:58:14
[프라임경제] KG 모빌리티(003620, 이하 KGM)가 신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

이번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는 신년 첫 행보로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예년 수준의 2배가 넘는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레스 EVX 튀르키예 글로벌 시승행사 현장. ⓒ KG 모빌리티


특히 이번 행사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 수출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토레스 EVX 시승행사와 함께 곽재선 KGM 회장이 유럽 20개 이상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KGM의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곽재선 회장은 "KGM은 지난해 수출 5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는 토레스 EVX가 글로벌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토레스 EVX는 KGM이 유럽에 론칭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은 KGM 수출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 시장이자 2022년 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한 성장 시장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레스 EVX 판매가 시작되면 토레스 뒤를 이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토레스 EVX 튀르키예 글로벌 시승행사 컨퍼런스 현장. ⓒ KG 모빌리티


KGM은 올해 지난해 보다 50% 이상 성장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신차 론칭 확대와 기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는 물론 △그리스 △중동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 및 KD 사업 등 글로벌시장에 대한 공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토레스 EVX는 같은 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선적을 시작했으며, 이번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등 글로벌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또 글로벌 현지 판매대리점과의 공동마케팅은 물론 KGM 브랜드 각인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등 시장 대응 역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