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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곤 디케이 회장,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공약집 배포

"지역 경제와 광주상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공약…함께 추진하자"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4.03.06 11:31:44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후보에 출마한 디케이(주) 김보곤 회장이 주요 공약을 리플렛으로 제작해 선거권을 가진 광주상의 회원사에 배포했다. ⓒ 디케이

[프라임경제]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후보에 출마한 디케이(주) 김보곤 회장이 주요 공약을 리플렛으로 제작해 광주상의 회원사 약 600개사에 배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공약집 배포는 25번의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거치면서 나온 첫 사례다. 

"그동안 돈선거라는 오명을 벗고 정책과 공약으로 회장이 선출되는 선거로 자리매김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김보곤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김보곤 회장이 회원사에게 제안한 주요 공약은, '회원이 주인되는 회원 중심의 광주상의 운영'을 제안했다. 

일자리총괄본부를 신설해 일자리 관련 사업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기업지원 통합민원센터 구축과 회원사 대상 대출한도 및 이자차액 보존 확대, 수서역 광주·전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개설 추진 등을 꼽았다.

또, '세대와 업종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 구현'을 제안했다. 

회원간 네트워크 확대와 노사 대화합 활동 확대, 다양한 의미의 신(신산업, 신규투자기업, 차세대 경영인)·구(전통산업, 향토기업인, 1세대 기업인 등)간 조화와 소통의 광주상의 구축 외에도 지역 내 산단 조성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 확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광주상공회의소 사무국의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생산적인 운영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세부내용으로는 재정자립기반 강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한 효율적 운영, ESG 경영시스템 도입을 내세웠다.

아울러, '광주경제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종합경제단체로 재탄생'을 제안했다. 

이 공약에는 연구기능 강화와 지역현안에 대한 경제계 입장 적극 개진, 광주경제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 제시를 공약집에 담았다.

김보곤 회장은 "그동안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보면서 깜깜이 선거로 후보들의 이면이나 포부 등을 확인할 수 없다는 지역 사회의 지적에 대해 공감해 왔다"면서, "지난해부터 회장 선거를 준비해 오면서 돈선거라는 오명을 벗고, 정책과 공약으로 평가를 받고 싶어 수개월 동안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 제도 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덧붙여 회원사에게 지역 경제와 광주상의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해 우리 기업인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임기 시작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선거를 통해 징수된 회비를 마중물 삼아 지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강구해 밝히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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